유럽 내 대학교에서 유럽 내 대학교로 교환학생을 온 학생들을 Erasmus+ 학생들이라고 한다. 이 학생들은 매달 학교와 정부에서 나오는 장학금을 수령할 수 있다. 유럽 외 다른 나라에서 온 교환학생들을 통틀어서 그냥 exchange students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개념은 다소 다른 것 같았다. 나는 라트비아에서 오스트리아로 교환학생을 갔기때문에 Erasmu+학생이다. 나에게 있어서 교환학생은 +1정도의 이벤트였다. 유학을 와서 라트비아에서 즐거운 대학원생 생활을 즐기고 있는데, 마침 교환 학생도 갈 수 있다고 하니 덥석 한번 시도해보는 +1. 실은 처음 유학을 올 당시에는 교환학생에 대한 계획은 전무했다. 처음엔 대학원생도 교환학생을 갈 수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. 친구들과 이야기하다가 세번..